만드는 요리..

아귀찜..

ole1216 2005. 11. 16. 22:48

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매콤한 찜....... 콧등에 몽글몽글 맺히는 땀방울....... 소주 한잔....

 

딥다 어렵고 요리에 엄청 내공이 팍팍 쌓인 ... 요리사만 하는 요리인줄 알았는데...

 

오늘 함 만들어 봐야겠다...

 

사실 무척 쉽다...

 

물론 오랜 손길에서 나오는 묵은 맛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우선 이런놈으로 시장에서 한마리 낚시해 오자.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면 된다.. 사실 생아귀로 하면 쫄깃한 육질을 충분히 즐길수 있지만

 

비싸니.. 냉동으로 하자.

 

 

 

미더덕은 소금물에 씻어 건져내고, 미나리는 먹기좋게 썰어두고 ... (아귀도 소금에 씻고...)

 

청고추, 홍고추, 파는 어슷하게 썰어 한구디에 모아두자.

 

요렇게

 

 

 

넓은 냄비나 팬에 아귀와 다시물을 넣어 두껑을 덥어 끓인다.

 

얼추 익으면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어 고기에 잘 배이도록 해주고 콩나물을 넣어준다.

 

이때 미더덕도 풍덩....

 

 

위에 양념장은 고추가루5개.  고운고추가루1개.  된장1개.  진간장1개.  국간장1개.  마늘2개.

 

설탕1개.  양파즙1개.  소금,후추 약간. 파 다진것.  다시물약간

 

 

 

 

콩나물과 아귀가 다 익으면 고추, 대파를 넣어 뒤적여보자.

 

 

 

 

 

녹말물 (너무 많이 넣으면 걸쭉해지므로 주의해서.)은 녹말과 물을 1:1정도로 해서 3-4스푼정도..

 

들깨가루와 미나리넣어 소금 간 한 후... 버무리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덤으로 파래전에다가..

 

 

녹차한잔 거들면..

 

 

세상사는데 이만한 행복이 또 있을까......

 

인생 머 이써~~~

 

맛난 음식이나 만들어 배터지게 묵다 가는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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