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과 상족암.. 큰놈이 학교에 다니면서 나중에 나올 숙제(?)를 미리 해 놓는 버릇이 생겼다. 촌발 날리는 포즈로 한장... 몇번을 가봤는지는 몰라도 진주에 갈때마다 들린 진주성이고 촉석루지만 .... 오늘은 장어답사보단 아그들을 위해 진주성을 옹차게 둘러볼 요량이다. 출발하는 자세부터가 비범하다... 성곽의 망.. 행복.. 2006.06.17
나무가 너무 이뻐서.. 간만에 시내에 갔었다.. 휴일이면 당연한듯이 산과 들과 바다에 몸을 맞기고 있어서인지... 시내라는 풍경이 무척 낯설게만 보인다. 항상 캠프장에서 때국물 짜...하게 흐르는 옷만 입고 사진 찍다가... 깨끗하게 차려입고 나오니 ... 두 녀석다 지금처럼 늘 웃으며 서로에게 어깨걸고 힘차게 살았으면 .... 행복.. 2006.04.04
아이를 달래는 엄마처럼 가슴이 열린 바다... 내가 4살인가 5살때인지는 몰라도 아버지 계원들과 같이 경주 석굴암에 오른적이 있다. 조그마한 놈이 억지로 힘들게 올라 바로 코앞에서 본 석굴암은 엄청 큰 인상을 주었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들은 단편적으로나마 항상 머리한쪽에 자리잡곤 .. 한번씩 아버지를 생각할땐 어김없이 떠오르곤 한다.. 행복.. 2005.12.13
행복과 즐거움 언제까지나 이렇게 웃고만 살았으면 좋겠다... 평생을 오빠한테 당하면 복수도.... 하고 놀다가 피곤하면 이렇게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자유인님.... 입 째지면 어째유....? 자~~~~ 이리들 오셔서........... 우리집 앞마당에서... 와인이나 한잔하십시다. 한잔의 기쁨과... 따뜻함이 있기에... 난 오늘도 .. 행복.. 2005.11.07
멈춘 시간.. 그 좋았던 계절은 짧은 시간에 다 지나가버리고.... 아무도 찾아주지 않은 쓸쓸함에.. 바람에 날리지않으면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것같지만.. 또다른 기다림과 추억이 있기에.... .... 행복.. 2005.11.07